제주 유망 로컬기업 도민이 직접 뽑는다…16∼17일 공개오디션
27개사 중 9개사 선발해 사업화 자금 최대 6천만원 등 지원
더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 포스터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다움'을 기반으로 제주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유망 로컬기업을 도민과 전문가가 직접 선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에서 '더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개 오디션에는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한 도내외 로컬기업 154개사 중 17.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27개 기업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이 중 최종 9개사가 선발된다.
오디션은 기업 유형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6일에는 지역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지향하는 '제주 앵커 유형' 15개사, 17일에는 제주다움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글로컬 앵커 유형' 12개사가 각각 피칭에 나선다.
행사장 로비에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오디션은 선발 과정 전체를 공개하며, 최종 선발 기업은 전문가 평가 90%와 도민 평가단 투표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선발된 9개사는 최대 6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브랜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해외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연계 등의 지원을 통해 제주의 로컬 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육성된다.
하반기에는 오디션에서 선발된 9개사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사업추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최우수 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로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오디션 현장 참관과 심사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4일부터 공식 누리집(jejucreat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 로컬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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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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