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로봇 순찰견 공개…'영유권 분쟁' 남중국해 배치 가능성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02 20:49

대만, 로봇 순찰견 공개…'영유권 분쟁' 남중국해 배치 가능성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시연한 로봇견 3종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시연한 로봇견 3종 [국가중산과학연구원 페이스북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대만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도서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로봇 순찰견들을 공개했다.


2일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 산하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미국의 주요 사족 로봇 군납업체 중 하나인 고스트 로보틱스가 제작한 로봇견을 시연했다.


연구원은 정찰, 감시, 화력 등의 3종 기술을 각각의 로봇견 등에 구현했다고 밝혔다. 화력 로봇견에는 총기도 장착됐다.


다만 연구원 미사일·로켓시스템 부문의 젠궈광 부소장은 대만군이 이러한 장비에 대한 필요성을 표명하기는 했으나 정식으로 발주가 들어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스프래틀리(필리핀명 칼라얀·베트남명 쯔엉사·중국명 난사<南沙>) 군도와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프라타스 군도(둥사 군도)를 언급하며 "해병대는 해변과 해안선에서 이러한 장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난사 군도와 둥사 군도에서 해경이 순찰을 하는 데도 긴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만이 관할하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의 타이핑다오(영어명 이투 아바)와 프라타스 군도에는 해경 주둔 인력을 제외한 민간인 주민은 없다.


중국과 대만은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투아바에서는 부딪치지 않고 있다.


반면 프라타스 제도 인근에서 중국 해경의 순찰 횟수와 목격되는 무인기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대만 측은 항의해왔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용대 발행인/ 주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5-07-05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