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부청렴도 7점대 그쳐…"간부부터 솔선수범할 것"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08 17:27

직원 804명 대상 청렴도 조사, 청렴 개선 의견 312건 접수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가 7점대(10점 만점)에 그치는 등 반부패·조직 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이행점검 회의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이행점검 회의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이행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13∼22일 직원 1천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방식의 청렴도 조사 결과도 논의됐다. 응답자는 804명으로 응답률은 50.3%였다.


내부청렴도 종합점수는 10점 만점에 7.61점이었다.


청렴 교육과 신고문화·제도 등을 평가하는 청렴문화 지수는 8.01점이었으나, 인사와 예산집행, 상급자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묻는 업무청렴 지수는 7.20점에 머물렀다.


청렴 개선 의견은 312건 접수됐다.


직원 교육·청렴 의식 강화가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사제도 개선 69건, 부패행위 신고·처벌 49건,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갑질 근절 38건, 업무환경 개선 15건 등의 순이다.


시는 업무청렴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설문에서 나온 의견을 반부패 시책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신 부시장은 "반부패 시책이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각 부서의 실천력을 높여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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