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수영대회 등 스포츠 대회 잇따라 열려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오는 23일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수영으로 건너는 '제38회 보스포루스 대륙횡단 수영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아시아 지역 칸륵자에서 출발해 유럽 지역 쿠루체슈메까지 보스포루스 해협 약 6.5㎞를 헤엄치는 세계 유일의 대륙 간 오픈워터 수영대회다. 올해는 5개 대륙 78개국에서 2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스포츠 이벤트와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스포츠케이션'(Sportcation)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스탄불이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앞세워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에서는 올해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시작으로 8~9월 '2026 여자 유럽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9월에는 '투르 오브 이스탄불'과 '투르 드 프랑스 레타프 튀르키예', 10~11월에는 '대통령배 국제요트대회'가 이어진다.
이스탄불은 하기아 소피아와 톱카프 궁전, 예레바탄 지하 저수지 등 역사 명소와 현대 미술·쇼핑 시설을 두루 갖췄으며, IGA 이스탄불공항과 사비하 괵첸공항을 기반으로 한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튀르키예의 아시아-유럽 횡단 수영대회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제공]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2026년 이스탄불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한 해"라며 "2027년 포뮬러 원(F1) 튀르키예 그랑프리와 제4회 유러피언 게임까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