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으로 향하는 한강버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한강버스의 누적 탑승객이 50만명을 넝어섰다.
14일 서울시는 전날 기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50만1천4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운항 초기인 작년 11월 바닥 걸림사고가 발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기 전인 올해 2월까지 약 반년간은 누적 이용객이 10만명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탑승객이 꾸준히 늘었고, 결국 정식 운항 11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버스 이용 수요는 주말에 집중됐다. 누적 탑승객 중 토·일요일 이용객은 24만3천509명으로 약 49%를 차지했다.
선착장별로는 여의도선착장에서 17만7천893명이 탑승해 가장 많았으며 잠실(6만9천227명), 마곡(6만6천818명), 뚝섬(5만8천526명)이 뒤를 이었다.
한강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시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강버스 이용자 3천5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의 93%가 향후 한강버스를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인에게 한강버스를 추천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은 95%에 달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한강버스를 찾아주시는 데 이어 이용 만족도와 재이용·추천 의향도 높게 나타나 뜻깊다"며 "이용객의 목소리와 실제 이용패턴을 세심하게 살펴 한강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상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