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개관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가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승인받은 해미국제성지는 천주교 신자 2천여명이 1800년대 천주교 박해로 처형된 곳이다.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충남 천주교 순례길(9개 구간 140.5㎞) 종점 구간에 있다.
순례방문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천343.6㎡)에 2014년 해미읍성에서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했던 고 프란치스코 전 교황 방문 기록 전시관과 순례문화 체험관, 다국어 순례 지원실, 기도실 등을 갖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고, 해미국제성지가 세계인이 찾는 평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례방문자들에게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도 조만간 착공해, 내년 8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전 준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