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하는 진보당 김종훈(오른쪽) 대표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진보당 김종훈 대표는 20일 "다음 총선의 목표는 독자적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책임 있는 대안 정당, 대중 정당으로 바로 서야 하지 않겠느냐는 고민이 있고, 이는 선거에서 어떤 성과를 낼 거냐의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총선에서) 비례 5∼6석, 지역구 5석 이상 등 10석 이상을 (차지) 하겠다는 목표"라며 "어렵겠지만 전북에서도 2곳 정도는 후보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우(右)를 넘어서 극으로 나아가고 있고 민주당은 중도 보수에서 우클릭하는 상황이어서 왼쪽이 많이 비어있다고 생각한다"며 "(진보당이) 불평등의 문제, 자주권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현안에 대해서는 "사실 170만명이 넘는 전북에 전통문화, 자연환경 등 없는 게 없다"면서도 "역사성을 갖춘 새만금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공간으로 잘 성장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북이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어떤 인프라를 세울지, 어떤 산업이 필요한지, 어떤 일자리를 만들지 등을 충분히 (정부·기업과) 협의할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대표는 기자간담회 이후 김제에서 이주노동자 해고와 관련해 금속노조 일강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당 소속의 손진영 익산시의원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