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25년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직원에게 안내받으며 심리검사를 하고 있다. 2025.1.14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에서 확인된 정신건강 위험군 청년의 조기 치료와 일상 회복을 돕는 '마음잇다' 프로젝트를 보건복지부, 민간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잇다'는 병역검사에서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치료가 필요한 7급 재신체검사 대상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진찰료·상담료·약제비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무청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기업 사회공헌 자원을 연계해서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청년들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병무청은 올해부터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확인된 청년에게 최대 8회의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도 소득 수준에 맞춰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전원에게 실시하는 기존 심리검사에 우울증 검사(PHQ-9)와 조기정신증 검사(CAPE-15)를 추가할 계획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는 청년의 마음건강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검사에서 확인된 위험신호가 상담과 치료,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