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대응 위한 그린 파트너십 강화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22 09:37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전환,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측의 그린 파트너십을 심화하기로 했다.


한국-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대응 위한 그린 파트너십 강화

제8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 회의가 21일 서울 외교부에서 화상 병행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황준식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유럽대외관계청 인도 태평양 특사가 수석대표로 공동 주재했다.


이 날 회의에는 한국 측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수부 관계자와 EU 측 기후행동총국, 에너지총국, 환경총국 집행위원회가 참석했다. 작업반은 2018년 한-EU 기본협력협정에 따라 설립되어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기후 위기 속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과 배출권거래제 등 각국의 정책을 살피고,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 해상풍력 등 청정 에너지 전환 경험을 나눴다. 또한 '전기화 지금(Electrify Now)'과 같은 글로벌 다자 이니셔티브를 통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환경 분야의 경우 생물다양성, 순환경제, 유해화학물질 관리 등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순환경제 분야에서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 측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기국가(Electro-State)로의 전환',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 총회 개최'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EU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는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관계자들은 에너지·환경·기후 분야의 소통을 지속해 그린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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