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 14개국 유학생 21명에 장학금 전달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22 20:00

'제9회 서울아프리카대화'서 수여식 개최…산학협동재단과 협업


한·아프리카재단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한·아프리카재단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22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개최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영채 이사장(맨 왼쪽) 등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2 raphael@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22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4개국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이날 외교부와 재단이 같은 장소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재구상'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제9회 서울아프리카대화(SDA)'를 계기로 마련됐다.


재단은 아프리카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고 한-아프리카 간 가교 역할을 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프리카의 중요성과 아프리카 지역 인재 발굴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산학협동재단(이사장 윤진식) 측과 처음 협업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에서 공부하는 아프리카 유학생은 약 3천여명이다.


재단은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들의 추천을 받은 유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동재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가나, 르완다,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14개국 2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산학협동재단은 9∼12월 4개월간 월 30만원씩 총 2천520만원(1인당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교재·학습자료, 교통·통신 등 학업과 관련해 쓰일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 소감 밝히는 가나 출신 유학생 누엑페 씨장학금 수여 소감 밝히는 가나 출신 유학생 누엑페 씨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22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개최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가나 출신 장 클로드 야우 마무에나 누엑페 씨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10.22 raphael@yna.co.kr


장학생 대표로는 가나 출신 장 클로드 야우 마무에나 누엑페(23·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4학년) 씨가 참석했다.


누엑페 씨는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아프리카 청년들에 대한 신뢰이자 한-아프리카 간 동반자 관계의 증거"라며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서 우정과 미래를 다져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채 이사장은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네트워크 구축과 확대 등을 통해 아프리카 유학생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한-아프리카 협력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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