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 판매 호조…첫 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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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7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69.1% 줄었다.
한미약품의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2천225억원, 매출은 1조2천376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등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 등으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올해 누적 원외 처방 매출이 7천835억원으로 집계돼 9년 연속 1위가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로수젯의 3분기 원외 처방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65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성장 품목을 지속해서 육성하고 있다"며 "국내 영업·마케팅 역량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793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측은 우려가 제기된 유통망에 대해서는 북경한미의 매출채권 회수가 이뤄질 때까지 신규 거래를 중단하고 있으며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이 228억원이었다.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처방이 시작되는 국산 첫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를 중심으로 비만약 전주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