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팀장이 후배 경찰관 추행 혐의로 피소…분리 조치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0-28 08:38

부산경찰청 마크부산경찰청 마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의 한 경찰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팀장이 후배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씨는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위반 혐의로 함께 근무한 팀장 B씨를 고소했다.


B씨는 이달 4일 오전 7시 25분께 파출소 내 안내데스크에서 장비를 점검하는 A씨 엉덩이 안쪽과 주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가 곧바로 항의했는데도 몇초간 손을 떼지 않았다"라며 "이후 '좋아서 그랬다'고 말하는 등 30년 넘게 경찰에서 근무를 한 사람의 성 인지 감수성이라고 믿을 수 없어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B씨는 다른 파출소로 전출돼 현재 A씨와 분리 조치된 상태다.


B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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