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일 월) 11월 정기국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시정 연설 장면 (한국매일뉴스 =이원희 기자)
청년 예산 43조 3천억 원·R&D 39조 5천억 원 편성…지방 주도 성장에 33조 원 투입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총지출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설명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8%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청년·주거 지원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예산은 43조 3천억 원으로 늘리고, 연구개발(R&D) 예산은 39조 5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AI 분야를 포함한 핵심 투자에는 21조 3천억 원을 투입하며, 지방 주도 성장에도 33조 원을 배정했다.
국방 예산은 73조 3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재난 예방과 산업안전, 핵심 자원 확보 등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정부는 반도체 경기 호조 등에 따른 재원을 활용해 미래대응기금 162조 3천억 원 규모 조성을 추진하고, 청년·미래산업·지역 발전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경제적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 여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2027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은 오는 12월 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