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시 갑·을 당원협의회는 2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다락원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선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다락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상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잭슨' 활용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의정부 당협 "다락원 신규 택지 반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시 갑·을 당원협의회와 시의원들이 2일 시청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다락원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선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11.2
국토교통부는 8·13 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달 29일 의정부 다락원(2천600가구)을 포함한 경기지역 6곳을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의정부 후보지는 캠프 잭슨 일대와 맞은편 하천 변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3월 대웅그룹 내 부동산 개발·투자 업무를 수행하는 대웅개발과 캠프 잭슨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웅그룹은 핵심 부지에서 연구소 등 건설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신규 택지 후보지에 포함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협의회는 "반환 미군기지는 의정부가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정부의 단기적 주택공급 목표를 위해 의정부의 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