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연결된 폐수배출업소 22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폐수배출업소 점검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식품·화장품 제조업체 등에서 흘러든 기름 성분이 처리시설 분리막을 막아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분리막은 폐수 속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핵심 설비로, 기름이 달라붙으면 막힘 현상이 생기고 수명이 짧아져 유지관리 비용도 늘어난다.
시는 사업장별 전처리시설 가동 상태와 유분 배출 실태를 살피고, 전처리시설 운영이 어려운 영세 사업장에는 맞춤형 기술자문을 해준다.
시 관계자는 "관리가 취약한 업소는 수질검사 주기를 줄이고 현장 순찰을 늘릴 것"이라며 "배출기준을 어긴 사업장에는 행정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