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하는 민주당 경남도의원들과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 [촬영 이정훈]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같은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 일동은 2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과 전남 등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공동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지만, 11개월째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가 11월 중 특별법안을 심사하고 연내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실효를 갖도록 기반시설 지원범위, 부처별 역할, 단계별 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화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우주항공청이 사천시에 자리 잡은 것을 계기로 정부는 사천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우주항공 허브 조성로 조성하는 우주항공벨트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며 "이제 국가가 제시한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일 남해안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을 중심으로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법안 접수 후 현재까지 법안 심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 법안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 우주항공청·우주항공국가산단이 있는 사천시 등 우주항공, 우주발사체 등으로 특화된 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하는 지역에 우주항공 분야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행정·관광 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 건설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