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헬스케어 등 유망 기술기업 8개사 참가…혁신상 수상 성과
고유 기술력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 투자자 관심 끌어
구미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지역 기술기업 8개사를 파견, 구미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지역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산업도시 구미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구미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지역 기술기업 8개사를 파견해 AI(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제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 기업은 ▲㈜올컴 ▲㈜이파워트레인코리아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 ▲㈜엑스빅 ▲㈜알에프온 ▲㈜네스트 ▲㈜골든크로우 ▲㈜에이포랩 등 총 8개사로, 각 사는 고유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컴(대표 장승혁)은 1도부터 100도까지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휴대용 ‘온도조절 기능성 텀블러’를 출품해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구미 기업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장에서는 드론 추진 모터, 안티드론 시스템, 스마트 웨어러블 패치,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앞세운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기술의 시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실질적인 상담이 이어지며 수출 및 투자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시는 CES 참가에 앞서 기업별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영문 브로슈어·홍보영상 제작,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미팅 연계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참가 기업의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일부도 지원해 중소·중견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CES 2026 참가는 구미의 기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AI, 로봇, 첨단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구미가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기술 기업들은 CES 2026 참가로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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