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스페이스X 기업가치 목표 최소 1.8조달러"
"이르면 6월 11일 공모가격 확정"
상장 앞둔 스페이스X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스페이스X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에서 최소 1조8천억달러(약 2천700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자문사와 투자자들과의 협의 이후 이러한 목표를 삼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2조달러보다는 낮은 수치다.
다만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목표를 높일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이르면 6월 4일 IPO를 위한 로드쇼를 시작해 이르면 11일 공모주식 수와 공모가격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상장 일정이 며칠 정도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최대 750억 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된다.
지난 2월 스페이스X가 챗봇 '그록'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보유한 xAI와 합병하면서 스페이스X 기업가치를 1조달러, xAI 기업가치를 2천500억달러로 각각 평가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매출이 187억달러로 전년(140억달러)보다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7억9천만달러 흑자에서 지난해 49억4천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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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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