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해요?" 길 묻는 척 여고생에 다가가 성추행한 20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5-29 11:28

"어디로 가야 해요?" 길 묻는 척 여고생에 다가가 성추행한 20대


거부해도 손 잡고 강제로 끌고 가려 하기도…CCTV에 범행 고스란히 찍혀


여고생ㆍ미성년자 성추행 (PG)여고생ㆍ미성년자 성추행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길을 묻는 척하며 여고생에게 다가간 뒤 성추행한 20대가 구속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길을 걷던 여고생 B양에게 길을 물은 뒤, 20분간 길을 알려주는 B양을 따라 걸으며 몇차례 B양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이 거부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A씨는 B양의 손을 잡고 강제로 끌고 가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친 B양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 범행은 일부 폐쇄회로(CC)TV에도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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