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21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 청소년과 대학생 57명을 대상으로 '국내체류동포 청소년·대학생 역사문화캠프'를 개최한다.
국내 체류 동포 청소년·대학생, 한국 역사문화캠프 참여
이번 캠프는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주해 국내에 정착한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이주의 역사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시대별 주요 현장을 탐방한다. 첫날에는 최태성 재외동포청 홍보대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인천이민사박물관과 개항장 거리를 방문해 선조들의 이주사를 학습한다.
이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안중근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도 파주 DMZ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일정으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성수동 문화거리를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두루 경험하며 오늘날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해하게 된다.
역사 탐방 외에 한국 사회 적응과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은행과 연계한 경제·금융 교육과 화폐박물관 견학이 포함됐다.
또한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도 준비됐다. 박려정 고려대 연구교수와 문블라다 삼성전자 개발자가 멘토로 나서 학업과 진로에 관한 경험을 전수한다.
이와 관련해 이기성 재외동포청 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넘어, 한민족이라는 하나의 뿌리를 확인하고 연대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기성 국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비슷한 경험을 한 친구·선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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