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일상화 앞당긴다…실증사업 본격 추진대구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래모빌리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미래모빌리티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실증사업은 ▲물류 자율주행 ▲여객 무인셔틀 ▲AI 드론 스마트치안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도심과 산업현장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물류 실증사업은 전국 최초 산업단지 기반 화물 자율주행 실증으로,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미들마일(거점 간 운송)과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등 총 4개 과제를 추진한다.
쿠팡 국가산단 물류센터와 동대구허브를 연결하는 25톤 자율주행 화물차와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을 순환하는 11.5톤 자율주행 화물차를 운영하고, 산업단지 간 1톤 자율주행 화물 운송과 수요응답형 생활물류 서비스도 함께 실증한다.
이를 통해 연간 3,744톤의 화물을 운송하고 약 1억 1천만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자율주행 물류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여객 실증사업은 시민 체감형 자율주행 무인셔틀 운행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2026년 10월부터 동성로 일원 2.7㎞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셔틀(ROii)을 운행(금·토·일 및 공휴일)하며, 연간 1만 1천여 명의 시민에게 미래모빌리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 번째 AI 드론 스마트치안 서비스 사업은 AI 드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인파 밀집도 분석과 미아 예방 등 스마트치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향후 낙동강·금호강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치안 취약지역 순찰, 경찰과 연계한 자살 방지, 실종자 수색 등으로 AI 기반 공공안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래모빌리티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미래모빌리티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핵심 산업"이라며 "전국 최초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와 동성로 무인셔틀, AI 드론 안전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를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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