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38명 참가…동국대, 건학 120주년 기념 행사 마련
독도서 노래를 부르는 북한 이탈 대학생·청년 [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용대 기자 = 광복 81주년을 맞아 북한 이탈 대학생과 청년들이 대한민국 영토 동쪽 끝 독도를 찾았다.
15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모인 20개교 38명의 북한 이탈 대학생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독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독도에 도착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영토의 의미를 되새겼고 통일부 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 청소년합창단의 오수비 지휘자와 함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의 노래'를 불렀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가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북한 이탈 대학생에게 역사와 영토 주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지난 14일 시작된 '북한 이탈 대학생과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탐방'은 16일까지 진행된다.
동국대 이사장인 돈관 스님은 "오늘 맺은 인연이 남과 북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자비의 다리가 되고, 한반도의 미래를 밝히는 평화의 씨앗으로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독도 방문한 북한 이탈 대학생·청년 [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