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탈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진 18일 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18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 3일째 비가 내렸지만 더위가 식지 않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5.7도, 서귀포 25.4도, 고산 25도로 밤사이 최저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38일, 서귀포 36일, 고산 32일, 성산 25일이다.
낮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4∼25도, 최고기온 30도 안팎)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며, 밤에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