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KT&G, 증시 불확실성 높을 때 편안한 방어주"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0-15 08:28

KT&GKT&G [KT&G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KT&G[033780]에 대해 "현재처럼 증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편안한 방어주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 매력적"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고운 연구원은 "현재 음식료 업종에서 KT&G 만큼 확실한 투자 포인트를 찾기 쉽지 않다"면서 "연 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 재원으로서 중장기 해외사업 계획에 주목하며 "이제 CAPEX(설비투자) 사이클이 한 차례 마무리된 만큼 해외 이익 성장이 배당 업사이드(상향)로 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퀄리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담배 사업에서는 국내외로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NGP)의 시장점유율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담배시장은 소수의 상위업체가 과점하는 성숙기 시장인데 KT&G는 반대로 경쟁이 느슨해진 틈을 뚫는 데 성공했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5천15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4%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해외 담배사업의 성장과 국내 원가절감 효과 및 부동산 부문의 분양 매출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KT&G에 대한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8만1천800원이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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