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 태국과 제2차 전략대화 개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15 08:53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14일 태국 방콕에서 엑시리 핀타루치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2차 한-태국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 태국과 제2차 전략대화 개최

양측은 지난해 제1차 전략대화 이후 이어진 정상 통화와 외교장관 회담 등 고위급 교류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와 함께 2028년 한-태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양 차관은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협상 중인 한-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조속히 타결해 경제 협력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경제 협력 심화를 위한 한-태국 합작산업단지 조성과 지식재산권 보호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최근 활발해진 우리 기업의 태국 진출과 관련해 원활한 활동을 위한 태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온라인 스캠 및 마약 범죄 등 양국이 직면한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AI와 신기술, 보건,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와 인적 교류 및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도 교환했다.


한편,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와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차관은 '태국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이자 한-메콩 공동의장국으로서 역내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등 다양한 소다자 협력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가교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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