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에너지·기술 투자·협력, 양국 관계 더 굳건히 만들 것"
15일 국회에서 접견한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과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에서 미국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번영을 위한 핵심축이자 우리 외교와 국가 발전에 변함없는 핵심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양국이 합의한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이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공동 팩트시트에서 합의한 핵심 안보 분야 합의사항 이행에 속도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에서 관세 인하 및 전략적 대미 투자와 함께 조선업 협력, 핵 추진 잠수함 획득, 원자력 연료 농축·재처리 등 안보 분야 협의 사항을 명시한 바 있다.
조 의장은 또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근간인 만큼 양국 의회 간 상시적이고 제도적인 소통 채널 구축이 중요하다"며 "국회의장 재임 기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카시 전 의장은 "양국 간 유대는 굉장히 굳건하다"며 "에너지·기술 분야를 비롯한 투자와 협력 확대는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양국은 긴밀한 유대 속에 때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친구 사이처럼 대화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며 "안보와 경제 분야 협력을 통해 세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