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소방본부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소방시설 소급 설치 추진 결과 73곳 중 67곳(91.8%)이 설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급 설치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 핵심 소방시설을 의무로 설치하는 제도다.
법적 유예기간은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현재 공정률 80% 이상을 보이는 대상 5곳은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곳은 입찰 절차를 밟고 있어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모든 대상의 공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강원소방은 설치 독려를 위해 지난 7일 원주시 한 병원을 방문해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병원은 입원실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의료기관도 기한 내 소방시설 설치를 마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