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장관, 민간 일자리 확충 위해 청년 선호 기업 현장 방문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19 17:41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의료로봇 스타트업인 메디인테크를 방문해 민간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홍근 장관, 민간 일자리 확충 위해 청년 선호 기업 현장 방문

이날 간담회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고용부, 중기부, 산업부 관계자와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 고용률이 29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 장관은 간담회 전 메디인테크의 기업 성장 및 청년 채용 현황을 살피고 제품 시연을 참관했다. 메디인테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이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부는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예산을 기존 3.6조 원에서 5.1조 원으로 41.6% 확대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첨단·선호분야 직업훈련을 6만 명에서 12만 명으로 2배 확대한다. 대기업 주도의 K-뉴딜아카데미와 AI 특화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이 포함된다.


또한, 초기 경력형성을 위해 청년 첫취업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청년 일경험 지원 및 취약청년 특화유형을 마련해 총 16만 명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 및 근속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 역량훈련 수료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수도권 청년 지원책도 새로 마련한다.


현장 참석자들은 채용 초기 인건비 부담 완화와 노동 경직성 해소, 우수 인재의 장기근속 유도 및 경력개발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홍근 장관은 '최근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청년층을 포함해 국민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결국 민간에서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펴, 민간이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2027년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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