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상하이, 싱가포르 기업을 위한 완전 온라인 사업자 등록 서비스 개시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기자

등록 2025-12-11 11:11

[AsiaNet] 상하이, 싱가포르 기업을 위한 완전 온라인 사업자 등록 서비스 개시


--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 서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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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025년 12월 11일 /AsiaNet=연합뉴스/-- 2025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콘퍼런스(Global Data Ecosystem Conference 2025) 메인 포럼에서 11월 25일, 상하이-싱가포르 국경 간 디지털 신뢰 프레임워크(Shanghai-Singapore cross-border digital trust framework)에 기반한 싱가포르 기업 대상 전면 온라인 사업자 등록 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 따라서 종이 기반의 공증 문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 상하이에 투자하거나 회사를 설립하려는 싱가포르 기업은 더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국경 간 행정 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상하이와 싱가포르 간 양방향 투자 흐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상하이 데이터국(Shanghai Data Bureau)의 주도로 상하이전자인증청(Shanghai Electronic Certification Authority, SHECA)은 국경 간 디지털 신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신원 상호운용성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이니셔티브는 국경 간 신원 및 문서 인증의 효율성, 보안성, 신뢰성을 높이고, 국경 간 신뢰에 대한 장벽을 허물며, 국제 협력 및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초부터 상하이 데이터국은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Shanghai Administration for Market Regulation)과 협력하고, 싱가포르 측의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및 싱가포르 법률아카데미(Singapore Academy of Law)와 함께 디지털 신원 상호운용성의 첫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탈중앙화 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s)와 검증가능 자격증명(VC, Verifiable Credentials) 기에 기반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싱가포르 기업 투자자가 온라인 방식을 통해 상하이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을 등록하는 과정을 시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기업 내 권한 있는 서명자의 권한 부여 관계를 명확하게 정의한 첫 사례로, 공증 문서의 진위 및 유효성 검증이라는 오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이로써 요건을 충족하는 싱가포르 기업은 종이 기반 공증 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상하이에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향후 상하이와 싱가포르는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모델을 싱가포르 내 중국 기업 설립 시나리오에도 적용해, 중국 기업이 싱가포르 진출 시 온라인 등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양측은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넓혀, 국경 간 디지털 신원 및 전자문서 상호운용성을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상하이는 또한 국경 간 디지털 신원 상호운용성 플랫폼을 계속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 모델 개발을 모색하며, 이를 일대일로(Belt and Road) 국가 및 인근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개인 및 기업 대상 신원 인증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하이의 전반적 디지털 신원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자료 제공: Shanghai Data Bu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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