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보는명심보감 (5)》
입은 도끼요 칼이다
口是傷人斧 說是斬身刀
구시상인부
→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설시참신도
→ 말은 자신을 베는 칼과 같다
이 구절은 “말”의 무서움을 경고하는 대표적인 가르침입니다.
사람은 칼이나 도끼로 타인을 해치기도 하지만,
사실 더 빈번하고 깊은 상처는 입에서 나오는 말로 생깁니다.
거친 말, 험담, 비난은
상대의 마음을 베어버리는 도끼와 같고,
그 말은 결국 돌아와
자신의 삶과 관계를 무너뜨리는 칼이 됩니다.
즉, 이 문장은 단순히
“남에게 상처 주지 말라”는 도덕적 권고를 넘어서
말은 곧 나의 운명을 만드는 도구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오늘의 의미로 보면
현대는 말이 더 빠르게 퍼지는 시대입니다.
특히 SNS와 같은 공간에서는 한마디가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에게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지금 더 절실합니다.
말 한마디는 관계를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한다
남을 향한 말은 결국 나를 향해 돌아온다
“입은 남을 찍는 도끼요,
말은 결국 나를 베는 칼이다.”로 요약되니
인간관계에서 늘 자신의 입을 잘 다스려야할 듯 합니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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