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에 떠오르는 생각들
6월 6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이다.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현충기념일'로 처음 제정되고 오늘은 제 71회 현충일 추념식이 있는 날이다
현충일 노래
https://youtu.be/2HiCFogkgfk?si=IS-v4JHWakFqNYwz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로운 일상은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이름 없이 산화한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선물이다.
현충일이 되면 먼저 감사의 마음이 떠오른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그분들의 희생은 시대를 넘어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정신적 자산이다.
또한 현충일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다. 전쟁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가족과 공동체를 파괴한다.
우리는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되 증오를 키우기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지혜와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현충일은 후손의 책임을 생각하게 한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거창한 구호에만 있지 않다. 법과 질서를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애국이다.
선열들이 지켜낸 나라를 더욱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일 것이다.
현충일 날 매년 10시가 되면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인다.
그 짧은 1분의 묵념 속에는 감사와 추모, 그리고 다짐이 함께 담겨 있다. "당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더 좋은 나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충일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그 숭고한 정신이 우리 가슴 속에 오래도록 살아 있기를 기원한다.
"기억하는 국민에게 역사는 살아 있고,
감사하는 국민에게 미래는 더욱 빛난다."
현충일 아침, 다시 한번 태극기를 바라보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본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